제주도의회에 故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기 위한 도·도의회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27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합동분향소는 도의회 의사당 1층 로비에 설치됐다. 합동분향소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고인은 최근 베트남 출장 중 갑작스러운 병세 악화로 응급치료를 받던 중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도의회와 도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도민과 함께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의회는 "고인은 제주 현안 해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며 "국무총리 겸 4·3중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4·3희생자 심의·결정, 평화공원 조성 등에 크게 기여했으며 2001년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정책기획단장을 역임하며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도의회와 도는 또 제주 전역에 추모 현수막을 걸고, 31일까지 추도 기간을 운영한다.
고인의 장례는 사회장으로 거행하고, 정부차원의 예우를 갖추기 위해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관장을 겸하기로 했다.
장례기간은 1월 27일(화)부터 1월 31일(토)까지 5일간이다. 정부 측 실무지원은 행정안전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가 담당한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