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9597명 소비쿠폰 아직 신청 안해 … 12일 신청마감

  • 등록 2025.09.08 13: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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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만1200명 중 65만1603명(98.55%) 지급 ... 탐나는전, 음식점(23.92%)서 가장 많이 사용

 

제주도민 9597명이 오는 12일 신청 마감되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7일 기준 소비쿠폰 지급 대상 66만1200명(6월 18일 기준) 중 65만1603명(98.55%)이 신청을 마쳐 미신청자는 9597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소비쿠폰은 현재까지 1274억원이 지급됐다. 이 중 지류 상품권을 제외한 1003억원이 사용돼 78.7%의 사용률을 보였다. 도내 소비쿠폰 사용률은 전국 평균 63%보다 15.7% 포인트 높은 수치로, 전국 광역단체 중 3위에 해당한다.

 

지급 수단별 신청은 신용·체크카드가 39만3551명(60.4%), 탐나는전 등 지역사랑상품권 25만7937명(39.6%) 등을 기록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선택 비율은 전국 평균 18.5%보다 20% 포인트 높다.

 

이 중 탐나는전 사용 현황을 보면 4일 새벽 0시 기준 음식점이 23.92%로 가장 많았다. 가구·문구류 등의 판매업 13.14%, 미용·뷰티 12.26%, 의류·잡화 10.34%, 학원·교육기관 8.74%, 기타 식료품 판매점 7.63%, 문화·취미 5.88% 순이었다.

 

제주도는 온라인이나 방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애초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만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직접 신청이 어려운 주민센터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전화하면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마감까지 5일 남았다”며 “주변에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적극 독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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