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과학센터 이용자가 해마다 늘면서 전문체육 인재 발굴과 경기력 향상 지원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의 기량증진 및 체력 강화 프로그램 장면이다. [제주도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834/art_17560084806584_d74b0e.jpg?iqs=0.3578783094495185)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이용자가 해마다 늘면서 전문체육 인재 발굴과 경기력 향상 지원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24일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이용자가 2023년 약 2300명, 지난해 약 3400명에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2228명을 기록했다"며 "연말까지 4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18년 개소한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체력 측정, 운동처방, 스포츠과학교실, 현장 밀착지원 등 선수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컨디셔닝·회복실을 신설해 기량 증진과 부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부상 선수의 경기 복귀와 기량 유지를 위해 전문 연구진과 스포츠 트레이너가 배치돼 회복 운동과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스포츠과학센터의 체계적인 선수 관리 시스템이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