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전 소비쿠폰, 음식점(31.47%)에서 가장 많이 썼다

  • 등록 2025.08.11 16: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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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준 소비쿠폰 62만4502명 신청, 사용액 725억원 ... 탐나는전 사용액은 274억원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10일까지 도내 지류를 제외한 소비쿠폰 사용액이 725억원으로 62%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탐나는전 소비쿠폰 사용액은 274억원이다.

 

탐나는전으로 사용된 소비쿠폰은 음식점에서 31.47%로 가장 많이 사용됐다. 이어 기타 판매업(기타잡화, 문구용품, 가전제품, 건축자재, 인테이러 자재, 사무용품, 일반가구 등)에서 15.9%, 학원·교육기관 12.55%, 기타 식료품(주류판매점, 가공식품, 종합식품, 건강보조식품, 농수축산물점 등) 10.66%, 의류·잡화 6.01% 순으로 사용됐다.

 

소비쿠폰 정책 시행(7월 21일) 후 탐나는전 가맹점 910곳(8월 8일 기준)이 신규 가맹 신청해 소비쿠폰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도 향상됐다. 

 

제주 소비쿠폰은 10일 기준 대상자 66만1200명 중 94.45%인 62만4502명이 신청, 지급을 완료했다.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8만1731명으로 61.1%, 탐나는전 24만2771명으로 38.9%를 기록했다. 

 

소비쿠폰 시행 3주 동안 지급대상일(6월 18일) 자격변동으로 인한 이의신청도 3486건이 접수됐다. 이 중 3446건 처리가 완료됐고, 40건은 심사 중이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 중인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현재까지 903건이 접수돼 842건 처리가 완료됐다. 61건은 처리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대상으로 주소지 읍면동에서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해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도는 ‘소비쿠폰’의 부정유통은 관련 법령에 따라 보조금 환수 및 처벌 등 제재를 받을 수 있다며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기한 내 미사용 시 소비쿠폰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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