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이 불법 드론 비행금지 계도를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731/art_17539376549301_a04615.jpg?iqs=0.2658457965871315)
제주도 노인일자리 사업인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이 노인일자리 우수 모델로 꼽혔다.
제주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우수모델 및 2026년 신규아이템' 시상식에서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 사업을 수행하는 느영나영복지공동체가 신규 아이템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퇴직 경찰관과 소방관 등 시니어 인력을 제주국제공항 주변 주요 지역에 배치해 불법 드론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노인일자리 시범 사업이다.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은 7900만원이 투입돼 제주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 느영나영복지공동체,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의 협력으로 추진되고 있다.
5개월간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내년 노인일자리 본 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노인의 경험과 역량이 효과적으로 접목된 사례"라며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모델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