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주를 찾아 공식 유세에 나선다. 이재명 후보 제주 방문 홍보 포스터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FB 캡쳐]](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521/art_17477944997167_fc03a0.jpg)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주를 찾아 공식 유세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선거대책위원회는 이 후보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20분 제주시 동문로터리(제주시 일도1동 1146-26)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유세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한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문대림·위성곤 총괄선대위원장 등 제주 선대위 지도부가 총출동해 유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제주 유세에 앞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제주로 이동할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4·3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동문시장 방문과 탐라문화광장 일대 집중 유세를 통해 도민들과 만난다.
이번 유세에서는 제주형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과 자원순환 혁신 시스템 구축, 글로벌 워케이션 및 해양레저 산업 거점 육성 등 제주지역 핵심 공약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에도 같은 장소인 동문로터리에서 유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는 '햇빛·바람연금'을 제시하며 제주를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제주 일정을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제주 방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당 차원에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오는 28일 제주 방문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