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 개막 … 14일간 공식 일정 돌입

  • 등록 2025.05.03 1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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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장관급 인사 60여 명 참석 …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가 제주에서 개막하며 14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개막한 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에는 회원국 정부 대표단을 포함해 32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용노동·교육·통상 등 3개 분야 장관회의가 함께 열린다. 각국 장관급 인사 60여명이 제주를 방문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노동기구(ILO), APEC 사무국 등 주요 국제기구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제2차 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회의와 각료회의의 주요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고 협의하는 핵심 회의체로 산하 4대 위원회(무역투자위원회,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 경제위원회, 예산운영위원회) 및 소위원회 논의사항을 검토한 뒤 이를 정상회의와 각료회의에 보고하고, 결정사항의 이행과 감독을 맡는다.

 

도는 이번 회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지역상권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의장인 서귀포시 중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서귀포 원도심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관광지를 19개 코스로 나눠 순회하는 문화관광투어도 제공한다. 아울러 ‘글로벌 워케이션’ 홍보를 위한 팸투어 및 기자간담회도 함께 마련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APEC 회의를 계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원도심 소비 유도와 제주의 문화관광 자원 홍보를 통해 재방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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