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력발전소서 연기배출 신고 잇따라 … 인명피해 없어

  • 등록 2025.05.02 1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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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탱크 보강공사 중 잔여물 연소 추정 … 소방당국 "정확한 원인 조사 중"

 

제주시 삼양동 화력발전소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일이 벌어져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다행히 불꽃은 발견되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화력발전소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잇따라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연료탱크 인근에서 연기만 확인했으며 화재 확산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1만㎘ 용량의 유류탱크 보강공사 과정에서 남아 있던 유증기나 유류 잔여물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제주도는 공사 중 안전관리 실태와 현장 대응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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