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25년 세계평화의 섬 실천을 위한 평화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제주도는 '2025년 세계평화의 섬 실천을 위한 평화사업' 추진과 관련해 민간 보조사업자를 다음달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평화의 가치를 도민의 일상 속에 확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평화 활동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 대상 분야는 ▲국내외 평화교류 및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는 평화교류분야 ▲인권 보호와 WHO 안전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 평화안전분야 ▲기후위기 대응 및 청결한 환경 조성 관련 평화환경분야 ▲평화헌장 보급과 평화교육·문화 확산에 집중하는 평화문화분야▲자원봉사와 연계한 평화봉사분야 등 모두 5개 분야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창헌 제주도 평화외교과장은 “제주는 법률에 의해 정부로부터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세계 유일의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생활 속으로 확산하고, 제주의 평화정신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