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신화역사공원 2단계 사업 본격 추진 ... 1조원 투자

  • 등록 2023.03.15 13: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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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역사공원 R지구 내 잔여 휴양콘도미니엄 개발 ... 올 상반기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 착공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2단계 공사가 본격화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현재까지 1단계 사업에 2조원을 투자한 데 이어 1조원 규모의 2단계 투자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JDC에서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2013년 A‧R‧H지구 내 홍콩람정 그룹 투자유치에 이어 2014년 J지구 제주항공우주박물관‧항공우주호텔과 2018년 A‧R‧H지구 복합리조트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2단계 개발 계획은 신화역사공원 R지구 내 잔여 휴양콘도미니엄 개발과 H지구 내 상가시설, 휴양콘도미니엄 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당초 계획대비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2단계 개발 사업은 올해 상반기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인 착공 계획을 수립, 1조원 이상의 투자금액도 확보해 설계 및 건설업체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역상생과 관련해서는 ‘제주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및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승인조건’에 따라 제주 지역업체 원도급 50% 이상 참여와 지역 건설장비를 우선 사용하도록 하는 등의 조건을 시공사 선정 시 입찰 조건에 반영하고 있다.

 

신화역사공원 1단계 개발 당시 하루 3000여명의 건설 인력이 참여해 제주 건설경기의 전성기를 주도한 바 있다. 신화역사공원 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침체된 제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화역사공원 투자기업인 람정제주개발은 개발 및 운영과정에서 직접적인 기부금 등으로 현재까지 약 190억원을 납부했다. 지역사회 중심으로 설립한 마을기업 등 지역업체와 현재까지 약 733억원의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2단계 사업 추진 또한 지역상생에 대한 노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봉득 JDC 휴양관광처장은 “현재 계약직 및 외주 인력을 제외한 제주신화월드의 정규직 1217명 중 제주도민을 80% 이상 채용했다”며 “이번 2단계 사업 추진에 따라 제주도 내 양질의 일자리를 대폭 늘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로 A·R·H·J 4개 지구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이 중 A·R·H지구는 홍콩 람정그룹이 투자해(2013년∼현재) 테마파크, 호텔, 콘도미니엄 등을 개장하는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란딩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람정제주개발이 국내 최대 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조성중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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