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2일만에 사라진 열대야 ... 19일부터 다시 폭염.열대야

  • 등록 2022.08.18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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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밤 최저기온 제주 24.1도, 고산 24.3도 ... 19~20일 최고기온 31∼34도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연일 기승을 부리던 열대야가 22일 만에 사라졌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이 제주 24.1도, 고산 24.3도, 성산 23.1도, 서귀포 23도 등으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밑돌았다.

 

제주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열대야가 22일 연속 나타났다가 간밤에 오랜만에 사라졌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48일, 서귀포 33일, 고산 33일, 성산 28일 등이다.

 

제주도 북부와 동부의 폭염주의보도 지난 16일 오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18일부터 다시 남풍 또는 남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오는 19일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폭염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30∼31도로 예보됐고, 19∼20일에는 31∼34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날까지 제주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다소 내려갔다"면서 "하지만 18일부터 다시 남풍, 남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오르겠으니 온열질환이나 농축수산업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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