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한 제주해수욕장서 놀던 초등생 자매 구조

  • 등록 2021.10.04 18: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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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타고 물놀이 하다 바람에 떠밀려 ... 해경 "늦더위지만 안전요원 없어"

 

늦더위 속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탄 채 물놀이를 하다가 바람에 떠밀려간 초등학생들이 해경에 구조됐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께 제주 금능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던 초등학생 2명이 바람에 떠밀려가면서 살려달라고 손을 흔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원들은 오후 2시 50분께 현장에 도착, 어린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어린이들은 제주에 여행 온 자매였다. 건강에 이상이 없어 부모에게 인계됐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늦더위에 해수욕장 등에서 수영을 즐기는 관광객이나 도민들이 많다"면서 "도내 해수욕장은 이미 폐장해 안전요원이 없기 때문에 수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박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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