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주형 지원금, 전도민 지급방안 찾아라"

  • 등록 2020.05.21 10: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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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추경안 심사 원안가결, 부대의견 ... 현금.직불카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강구

 

제주도의회가 제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전 도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제주도에 주문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일 제주도가 제출한 1차 추경예산안을 심사, 원안대로 의결했다.  

 

다만 일부 도민에게만 지급됐던 제1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과 달리 제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의 경우 모든 도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부대의견을 달았다.

 

이번 추경안에 반영된 제2차 지원금 예산 468억원에 제1차 지원금의 잔액을 더해 모든 도민에게 지급할 것을 강구하라는 것이다.

 

예결위는 지급 방법에 대해서도 현금과 직불카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법을 적극 강구하라는 의견을 함께 달았다.

 

제1차 지원금의 경우는 △공무원과 교직원, 출자출연기관 종사자 등 급여 또는 건물 임대료 등 소득이 유지되는 사람 △기초생활보장급여 등 공공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 △중위소득 100% 초과 가구 등이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금까지 "모든 도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보다는 직접적으로 생계 위기에 처한 도민들을 집중적으로 도와야 한다"며 선별 지급을 강조해 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고원상 기자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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