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코로나 피해 자동자운전학원 챙기겠다"

  • 등록 2020.03.18 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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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연한 학원인데도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업종 불포함 ... 면세유 지급도 고려"

오영훈(51)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8일 "도내 자동차운전전문학원도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업종에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시 동광로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강경철 삼다자동차운전전문학원장 및 임직원들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오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휴원 권고로 학원과 교습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경영 안정자금 지원업종에 학원과 교습소를 추가하기로 했다"면서 "그러나 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지원업종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엄연한 학원으로서 평생교육 진흥에 이바지하는 자영업자임에도 ‘자영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면서 "운전면허학원은 운전자의 안전과 밀접하게 연계된 특성상 온라인 강의로만 대체할 수 없다는 점과 도내 안전한 운전 환경에 막중한 책임이 있어 반드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내 자동차운전전문학원을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거나 면세유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피력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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