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서귀포시장 공모 ... 기획실장 옮기는 이중환?

  • 등록 2017.07.17 17: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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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장 공모절차 돌입 ... 인사청문 거쳐 8월 임용 예상

 

원희룡 제주지사가 이중환 서귀포시장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해 6월 말 임명된 이 시장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제주도 정기인사에서 도 기획조정실장으로 옮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제주도는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서귀포시장 자리를 놓고 전국단위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장 개방형 공개모집은「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11조의 규정에 따라 개방형 모집절차를 거쳐 선발하도록 돼 있다.

 

10일 이상 공고절차를 거쳐 7월 31일 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전국 단위에서 응모 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후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3인의 임용후보자가 선정되면, 인사위원회에 심의를 거쳐 도지사에게 임용 추천이 이뤄진다.

 

도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서귀포시장을 내정, 도의회 인사청문을 실시한 후 최종 임용하게 된다. 최소 40일 이상의 일정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력을 기준으로 한 후보자 자격요건으론 공무원은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자로 2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이거나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3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이다.

 

민간 경력자의 경우 관련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연구한 자로서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의 지원을 받는 단체에서 임용예정직위(상근 대표 등)에 상응하는 책임자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다.  그외 학위 소지자 등은 별도의 자격요건이 있다.

 

임기는 민선 6기 종료일인 2018년 6월30일까지다.

 

원희룡 지사는 “서귀포시장 후임 인선 절차 진행에 따른 귈위 기간 동안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귀포시청 전 공무원들은 후임시장 업무개시 전까지 시정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민선 6기 1년을 남기고 도정 주요현안을 마무리하고 혁신제주의 완성을 위하여 신속한 모집절차를 착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서귀포시장 공모 공고문 바로가기>

 

양성철 기자 j1950@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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