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설 연휴기간(27~30일) 기상전망을 통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27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사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인 28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기온은 평년수준인 최저 2~3℃, 최고 7~8℃로 비슷하겠다.

설 다음날인 29일은 서남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9일 오후부터 30일 오전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1~3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이동경로와 발달 정도 등에 따라 강수량과 지역, 적설량 등 변동이 있겠으니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