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6일 5급 상당 미디어콘텐츠정책 특보를 맡아 온 지씨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내 17일자로 사퇴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씨는 공모절차를 거쳐 지난해 6월부터 특보 역을 맡아왔다. 2년의 임기였지만 재직 1년2개월여만의 사퇴다.
지 특보의 사퇴로 원희룡 도정 출범 당시 외부에서 수혈된 보좌진은 김현철 현 공보관이 유일하게 됐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지 특보는 경기도문화재단 공보실장, 경기도중기센터 홍보실장, 경기콘텐츠진흥원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1년 10월부터 3년 임기의 강원랜드 자회사인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사장을 맡다 2년만인 2013년 9월 사퇴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