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해녀탈의장 변상금 부과 폭거 막겠다"

  • 등록 2016.04.10 15: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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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10일 “해녀탈의장에 대해 국유재산 변상금을 납부하라는 자산관리공사 처분을 납득할 수 없다”며 이의 해결 의지를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성산리어촌계를 찾아 홍은표 어촌계장 등과 대화를 나눴다.

 

홍 계장은 “어촌계에서 1992년 남제주군으로부터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받았고, 탈의장을 만들 때부터 차후 부지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내용이 없었다“며 변상금 부과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이에 강 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자산관리공사가 국유재산 변상금을 납부하라고 독촉을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해녀는 세계적으로 보존가치가 있고,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제주여성의 상징"이라며 "변상금 납부 조치는 해녀의 특수성과 상징성을 무시하는 처사다. 해녀공동체를 파괴하는 자산관리공사의 국유재산 변상금 독촉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우리 사회가 제주해녀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해녀들의 복지와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는 무관심하다”며 "제주해녀 및 어촌계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해녀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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