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함에 따라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도내 현재 인플루엔자 의사(擬似) 환자는 1000명당 3.9명으로 전국 12.1명 보다 낮다.
국내에선 11월에서 다음해 4월 사이 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2015∼2016년 절기의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1000명당 11.3명으로 이 기준보다 많으면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38℃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두통·근육통·피로감 등 전신증상과 함께 인후통·호흡기 증상을 함께 보인다.
도는 도민들에게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줄 것 등을 당부했다. 또 65세 이상의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고위험군인 노약자·소아·임산부 등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