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홍보꾼' 제주 총집결 ... <제이누리> 반향

  • 등록 2016.01.14 14:20:35
크게보기

양성철 발행인 '제주, 또 다른 시선' 주제강연 ... 200여개대 120여명 호응

한국대학홍보협의회가 제주에서 동계세미나를 열었다. 전국 국·공·사립 200여개 대학의 홍보책임자 120여명이 참가한 대학 홍보 최전선 실무자들의 정기 행사다.

 

본사 제이누리 양성철 발행·편집인이 초청연사로 나서 ‘제주, 그 또다른 시선’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대학 홍보협 측이 인터넷 신문 <제이누리>의 신선한 도전을 평가한 이유다.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동계 세미나에 들어간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14일 ‘제주’를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가졌다.

 

 

‘세상읽기-제주, 그 또 다른 시선’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 양성철 발행인은 20년 가까이 중앙일보 기자를 지내며 제주출신으로서 제주를 향해 가졌던 새로운 시각의 이야기로 화두를 꺼냈다.

 

“1%의 작은 제주로만 알려졌지만 연간 1300만 관광객이 몰려오고, 단 2년만에 4만명의 인구가 증가해 이제 64만명 인구로 급성장하는 제주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을 우선 소개했다.

 

그는 “고려말 목호의 난 이후로 줄곧 변방의 작은 섬이자 중앙으로부터 소외받아온 지역이지만 21세기가 열리고 산업화 시대가 종결되는 지금 제주도는 태평양을 향해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함선을 이끌어 갈 예인선의 자리를 꿈 꾸고 있다”며 제주의 미래비전을 알렸다.

 

그는 더불어 “거대한 대양에 맞서 태풍의 시련을 묵묵히 견디며 한반도를 방어한 제주도는 그렇기에 또 태평양 수자원을 땅속에 간직한 ‘삼다수의 보고’”라며 “4·3사건 등의 참상을 딛고 세계평화와 문화를 다지고 교류하는 동북아의 핵심 요충지이자 교두보로 제주도를 활용하는 시각에서 대학은 물론 뭍에서의 시각도 바꿔달라”며 초청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동계세미나엔 조태룡 넥센히어로즈 야구단 단장과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유종무 (주)인포마스터 홍보그룹 대표, <제이누리> 양성철 발행인 등이 초청을 받아 대학 홍보책임자들과 주제별 강연·토론을 진행했다.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1997년 창립, 전국 200여개 국·공·사립대 홍보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대학홍보 관련 총괄기구다. 이정규 순천향대 홍보팀장이 현재 18대 회장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