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 "서부 항만에 관광과 스토리 입힌다"

  • 등록 2016.01.13 11: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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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선거구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가 "제주 서부지역 항만 및 어항(지방어항+정주어항) 권역별 마을과 연계해 6차 테마형 기능으로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 서부의 국가 연안항 및 어항의 현재 기능에 관광과 스토리를 입힌 복합 기능으로 재편하는 6차 테마형 권역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를 위해 "국가 및 지방 항만개발기본계획, 지방어항 및 정주어항 등에 대한 배후부지 및 어항구역에 대해 재검토하겠다"며 "즉 현재까지의 항만과 어항은 화물의 양륙, 수산물의 위판 등 단순기능이었다면, 미래는 지역특성에 맞는 테마형 항만과 어항으로 재편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항구와 어항, 포구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애월항의 경우 LNG(액화천연가스)와 ‘쾌속 여객선’이 입출항 할 수 있는 항만으로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LNG 인수기지와 더불어 우리나라 중부 및 서해권 관광객들을 모객 할 수 있는 ‘괘속선’ 유치를 통해 제주항에 집중된 여객을 분산시키고 제주 서부지역 여객 입도 중심지역으로 개선하여 에너지와 여객 입출항 거점지역으로 개편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림항은 해운과 더불어 한림 FPC(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수산물 원스톱 처리시스템 및 수산관광시장으로 재편하겠다"며 "이를 위해 항만 배후부지에 시푸드(SEAFOOD)타운 조성, 새벽수산시장 조성 등 생동감 넘치는 수산테마 항만으로 조성고, 항만의 물류기능을 확충해 제주 서부지역 1차 산업 생산물의 물류 유통의 중심 항만으로 재편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한경면의 경우 차귀도 바다목장을 중심으로 지역별 어항을 ‘정주형레저항·포구’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겠다"며 "해상의 잠수함, 요트, 전통낚시 체험 등 중심으로 육상의 세계지질공원, 선사유적, 마을의 스토리와 역사를 연계한 개발을 통해 차별성을 두어 가족 및 소규모단위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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