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동거녀의 10대 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에관한 특례법 위반)로 A(43)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B양(16)이 어머니의 동거남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해 수사해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과 9월에도 B양을 성폭행한 혐의다. 같은 해 11월에도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