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봉 예비후보는 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창조제주 구현을 위한 제주 지식화 사업에 대한 공약으로 제주 농·수·축산물 전용 TV 홈쇼핑 방송국을 개원할 법적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차 산업은 제주의 생명산업이지만 기후 변화와 시장 경제에 따라 상황이 급변할 수 밖에 없다"며 "농산물가격의 안정화를 위하여 유통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며, 미디어를 이용 직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농산물의 중간 유통마진이 적게는 20%에서 최대 80%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특히 신선도가 요구되는 품목일수록 다른 농산물보다 유통비용이 높아 생산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불이익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후보는 "제주에 제주 농·수·축산물 전용 TV홈쇼핑 방송국을 개국하면 전국적으로 제주 농·수·축산물 을 직접 판매해 농가의 소득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 농·수·축산물 청정과 웰빙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높은 선호도를 가지고 있지만 체계화된 마케팅 부재와 판로개척의 어려움으로 대형유통업체를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홈쇼핑 TV는 매년 시장이 급성장해 2조원에 육박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방송국내 홈쇼핑 호스트, PD 등에 취업을 위한 전문학원이 운영될 정도로 선망의 직업이자 호황을 누리고 있는 유망 성장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주 농·수·축산물 전용 TV홈쇼핑 방송국과 더불어 물류회사도 함께 건립해 판매로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여 물류비용 절감과 제주 청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제주의 신선한 야채를 육지의 밥상에 직접 올릴 수 있는 신선푸드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제주 농·수·축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방송국 호스트 등 젊은 층의 유망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노인의 일자리도 획기적으로 창출되어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