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점 정책은 ▲다양한 배움의 기회 확대 ▲고교 무상교육 추진 ▲‘수업전념학년제’ 운영 ▲기초학력지원 강화 ▲'다양한 색깔이 있는 고등학교' 지원 ▲'다혼디배움학교' 확대 ▲'평화인권교육' 활성화 ▲학생 문·예·체동아리 활성화 ▲아이들의 성장을 중심으로 '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국제교류 강화 및 진학범위 '인 아시아(In Asia)' 확대 등 이다.
세부 사업으로 이 교육감의 공약인 제주방송통신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한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과정 대안 교육기관 위탁운영으로 '대안교육기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도내 읍면지역 일반계고등학교의 경우 입학금 전액과 수업료 50%가 지원된다. 학생 1인당 약 130여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담임교사가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수업전념학년제'와 아이들의 기초학력 부진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원인별로 '개인 맞춤형 사례 관리'를 강화한다.
고교체제 개편이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고입선발고사 폐지'를 골자로 한 '고입제도 개선'에 대한 세부 계획은 내년 3월 이전에 확정된다.
대학입학전형의 약 70%가 수시모집인 점을 감안해 교실에서 진행되는 수업과 평가, 기록이 일체화된다.
아울러 지난해 5개 초·중교에서 첫 실시한 제주형 혁신학교 '다혼디배움학교'가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새해에는 도민 및 교육가족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역점 정책들을 잘 추진하겠다"며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을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