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봉사 고병수 원장, 국회서 사회봉사대상

  • 등록 2015.12.31 10: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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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필리핀.스리랑카 등 빈민.재난지역 의료봉사 ... 국내서도 소외된 이웃 돌봐

 

<제이누리> 의료자문의이자 논설위원인 고병수 탑동365의원 원장이 30일 제8회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에서 국회보건복지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월드그린환경연합, 내외매일신문, iGTV 주최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다당에서 열린 '2015 자랑스런 한국인,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시상식에서다. 

 

고병수 원장은 2008년부터 다년간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 등을 누비며 해외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현재도 캄보디아 프놈펜 빈민지역에서 현지 천주교구를 도와 진료소를 개설, 현지 의사 및 간호사를 고용해 지속적인 진료 중이다. 3개월여마다 1회씩 현지를 방문, 의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지원 활동 및 매주 어린이집 부모 대상 아이들 건강 교육, 장애인 시설 '사랑의 집' 촉탁의로 도민을 위한 의료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고 원장은 제주제일고를 나와 무작정 서울로 상경, 돈벌이를 하다 다시 대학진학의 꿈을 키우고 연세대 의대에 입학했다. 의대를 나와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정의학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세브란스병원 연구강사를 거쳐 서울 구로동에서 개원, 7년여 진료실을 꾸리며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 다니며 도왔다. 2008년 고향 제주에 안착, 지금껏 탑동365의원 진료실을 지키고 있다.

고 원장은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위원, 제주도의사협회 기획이사, 서울시와 성남시 일차의료 강화 지원 자문의를 역임했다. 현재는 세브란스병원 외래교수, 제주대학병원 외래조교수, 대안연구공동체 이사장, 새사연 상임이사, 열린의사회 재난의료팀 팀장, <제이누리> 의료자문의, 한국일차의료연구회 회장, 장애인 시설 '사랑의 집' 촉탁의, 탑동365일의원 공동원장을 지내고 있다.

 

'온국민 주치의제도'란 책을 펴내는 등 보건의료 선진화 방안과 우리나라의 1차 의료 발전방안을 다룬 다수의 논문을 낸 보건정책 전문가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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