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법 개정, 본부 제주 이전, 경영전략 재수립 등을 마치고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함이다.
개편은 본부별로 직무를 조정하고, 본사 제주 이전 이후에도 변함없이 질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부총괄본부'를 신설했다.
지부총괄본부는 서울을 포함한 8개 지부의 업무를 관장, 고객 접점 연금서비스를 기획‧총괄하게 된다.
또 공무원의 은퇴생활 지원을 전담하는 '은퇴지원센터'가 연금본부에 신설됐다.
'사업본부'에서 이름이 바뀐 '복지본부'는 복지‧제휴‧융자지원 등 전‧현직 공무원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공단의 신(新)비전을 본부 명칭에 그대로 반영한 '창조변화본부(기존 경영본부)'는 기획, 총무인사, 홍보, 리스크 관리와 함께 법무 업무를 총괄한다.
최재식 공단 이사장은 "지난 10월 '3년의 창조적 변화, 30년의 든든한 미래'라는 新비전과 '독보적 연금 서비스', '복지다운 복지', '건실한 금융자산 운용', '국민공감 경영'의 4대 전략목표를 수립한 바 있으며, 새로운 비전과 전략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국민 공감을 바탕으로 기존의 경영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창조적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