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이 주최하고 매일신문 후원으로 지난 8월부터 소비자를 대상으로 리서치와 서류심사를 거쳐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브랜드 비전․미래가치 등을 종합판단해 선정했다.
제주마씸은 2013년 이후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는 등 지속장 성장을 이끈 것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마씸은 청정 제주의 특산물을 브랜드화 해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취약한 판로난 해소와 지역 특산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2002년 상표를 개발, 2004년 특허등록됐다.
2005년 당초 5개 업체 20개 품목이 참여했지만 현재는 123개 업체에 농산물·축산물.수산물.가공식품 등 746개 품목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15일 오전 11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중소기업공동브랜드 부문 대상패를 받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마씸이 이번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중앙 유력일간지에 홍보 효과는 물론 브랜드 가치가 한층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업체 확충 및 다양한 제품 발굴로 브랜드 운영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