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문 회장 당선자는 지난달 19일 회장단 후보자 등록마감 결과 부회장 후보자 4명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단독 등록, 무투표로 회장에 당선됐다.
동반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 4명은 ▲김진선 태흥초 교장 ▲이정미 오라초 교감 ▲오재호 제주중앙고 교사 ▲김보영 제주국제대 교수다.
고 당선자는 조선대를 졸업한 뒤 조선대 일반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제주한라대 교수 임용 후 산학협력처장, 평생교육원장, 기획처장, 도서관장, 응급구조과 학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입학홍보처장으로 재직 중이다.
제주사대부고 학교운영위원장, 한국응급구조학회 학회장을 역임하고 JIBS 시청자위원, 평화의섬 범도민실천연합회 평화안전분과위원장으로 폭 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총과는 1997년 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한국교총 규칙분과위원장,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 제주교총 이사와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교총에 대한 이해와 교육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
고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2년간이다.
이번 선거는 내년 1월 31일 제28대 홍남호 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치러진 선거다. 지난달 11일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19일까지 후보등록을 해 선거일인 7일 당선자를 발표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