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제주 조합원 200여명 새정치연합 입당

  • 등록 2015.12.04 1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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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3 총선을 앞두고 한국노총 제주본부 소속 조합원 200여명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4일 오후 2시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노동정책당원 입당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노동위원장, 이석행 , 이수진, 남궁현 노동위원회 부위원장단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제주서는 강창일 도당 위원장과 김우남 국회의원, 위성곤 정책위원장,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 강종철 도당 노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입당자 대표로 기자회견장에 나온 오동삼 위원장은 "정부의 노동개혁은 반노동, 반노조에 근거한 재벌 이익 지키기"라며 "새정치연합과 함께 노동자를 벼랑 끝에 모는 박근혜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리에 함께한 이용득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이자 중앙당 노동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혁은 아버지의 일자리를 빼앗아 자식에게 주는 조삼모사식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날 입당 행사는 전국 시도별로 이어지는 순회 입당 차원에서 진행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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