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항에 3층 규모로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어항부지에 998㎡, 지상 3층 규모의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가 사업비 20억원을 투자,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이달에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 지역 수산업경영인 단체인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어촌계장연합회, 어선주협의회 등의 조직 활성화 및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종합센터에는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단체 사무실, 다목적 교육실, 수산물 전시판매장 등이 조성된다.
양희범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제주지역 어업인 단체들이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각 단체별 정보 교환 및 어업인 교육 실시, 어업인 권익 보호,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정책발굴, 수산자원보호 활동 등 어업인 단체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