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로와 연삼로에 접해있는 화북 거로마을의 교통 체증을 개선하기 위해 새 도로가 개설된다.
제주시는 도시계획도로인 '화북 거로마을(소로1-8호선)' 개설 사업을 9일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
화북 거로마을은 열악한 교통 기반 시설로 마을 안 교통 체증이 가중,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0억원(보상 5억, 공사 5억)을 들여 길이 225m, 너비 10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9일 착공해 내년 10월 5일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개설되면 교통량 분산으로 마을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