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행정대집행 유감 ... 주민 안전 최우선"

  • 등록 2015.02.01 0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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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정마을 군 관사 행정대집행과 관련, 원희룡 제주지사는 31일 오전 일본 일정을 앞당겨 귀국한 뒤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도청 집무실로 이동해 대책회의를 열고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원 지사는 “그간 군관사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대집행이 시행돼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무엇보다 마을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며,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불상사가 발생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담당부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비상대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원 지사는 또 “담당부서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접촉하면서 마을주민 안전을 위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이재근 기자 jethlee@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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