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일본관광객 적극적 유치 대응책 세워라"

  • 등록 2014.12.08 1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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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정책 회의, "예산 정보.절차 투명공개 ... 선심성 나눠먹기 증액 사라져야"

 

원희룡 제주지사가 급감하고 있는 일본 관광객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8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주간정책회의에서 “일본 엔저현상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며 “해당 부서별로 긴급회의를 열어 일본인 관광객 유치계획 재수립 등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예산문제와 관련, “예산 관련 정보와 절차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소모적 논쟁을 줄여야 한다”며 “전반적인 예산 관련 시스템을 점검해 도민들이 충분하게 납득할 수 있도록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번 주는 예산국면인 만큼 실국장이 적극 나서서 의회와 대화하고 설득하면서 원칙과 명분 있는 예산심의가 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며 “선심성 나눠먹기 증액, 새로운 비용항목을 신설하는 증액 관행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도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집행부의 동의권 행사를 절차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도민 눈높이에 맞는 철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올해 예산 심의가 새로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 지사는 “최근 중국 언론의 오보성 제주 비판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중국내 동향을 철저히 파악해 상시적으로 취합하고 대응 메시지를 공식적으로 내보내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이재근 기자 jethlee@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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