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레저스포츠, 중국관광객에게 먹힐까?

  • 등록 2014.12.07 15: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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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성 등산동호회 및 언론 초청 팸투어...한라산 등 체험

 

한라산 겨울등반 등 동계 레저스포츠 상품이 중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고부가 가치 상품으로 자리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한국관광공사 청뚜지사와 공동으로 중국인 관광객 대상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및 동계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사천성(중국 서부내륙지역) 등산 동호회와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초청 팸투어를 개최중이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사천성등산호외운동협회(四川省登山户外运动协会)는 중국 사천성 내 53개의 산하 동호회를 두고 있는 등산전문 동호회로 일반학생부터 전문산악인까지 1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동호회다.

 

이들 팸투어단은 팸투어 기간 동안 한라산, 용눈이오름, 새별오름, 올레, 산굼부리 등 다양한 트레킹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제주의 동계 레저스포츠 상품의 가능성을 평가한다.

 

팸투어단과 동반한 언론매체 역시 제주의 동계 관광자원을 취재하여, 사천성 지역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겨울을 소개하고, 겨울철 한라산 등반 등 제주동계레저상품을 중국 현지에 홍보하게 된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레저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중국 내 동호회 및 개별관광객들을 위한 동계 레저상품 관련 의견을 청취하여, 겨울 한라산 등반 등 동계 레저스포츠 관련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등산 등 아웃도어 레저스포츠 붐이 한창인데, 제주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 고부가가치 레저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레저스포츠를 비롯한, SIT(특수목적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이재근 기자 jethlee@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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