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서 등장한 인사예고제 제안 ... 원 지사 답변은?

  • 등록 2014.11.20 16: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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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인사예고제 도입이 제안됐다. 이지훈 전 제주시장과 이기승 전 제주시장 내정자의 낙마, 김병립 제주시장 내정자 등의 인선 논란에 따른 것이다.

 

오대익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은 20일 제324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인사는 만사"라며 "인사는 바르게 가야한다. 인사예고제 도입에 대한 의지가 있는가"라고 원희룡 지사에게 물었다.

 

이에 원 지사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부작용 여부를 확인한 뒤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오 의원은 "최소한 10일에서 15일 전에 인사를 예고하면 공무원 간 업무 인수인계도 수월할 것"이라며 "이미 제주도교육청이나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인사예고제를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역설했다.

 

공무원이나 유관기관장 인선 시 10∼15일 전에 예고한 뒤 미리 후속조치하면 인사에 따른 불만과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오 의원의 설명이다.

 

제주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인사예고제를 도입할 지 관심사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강남욱 기자 rkdskadnr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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