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재 본부장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최선 다할 것”

  • 등록 2014.01.02 17: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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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재 제주농협 본부장이 농산물 유통구조개선과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일 제29대 제주농협 본부장으로 취임한 강덕재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제주 농업·농촌의 현실 속에서 농협조직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농협에 거는 기대와 역할을 생각할 때 실로 막중한 사명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본부장은 이어 “농업·농촌의 당면한 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협의 설립 목적인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제주 농협을 건설 하고자 한다”며 주요 추진 사업을 말했다.

 

그는 우선 “농업인과 소비자간 윈-윈 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구조개선과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농산물 전속 출하조직인 공선출하회를 중점 육성·지원하고 산지유통시설 운영 효율화를 통해 산지 유통 규모화 전문화로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주지역 농산물 물류개선과 물류비 절감을 위해 중앙회에서 추진 중인 제주지역 농산물 물류센터를 조기에 건립 될 수 있도록 중앙본부와의 업무 교섭력을 강화하겠다”며 “도서지역 농산물 물류비 지원 관련법 개정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 “명품 감귤 사업단의 안정적 출범을 통한 제주 감귤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타 품목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며 “지역·품목별 경쟁력 강화방안을 재정비해 유통현장 중심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는 등 항재농장의 정신으로 판매사업 기반 강화에 전력을 경주 하겠다”고 역설했다.

 

 

강 본부장은 이어 “농업인과 고객, 도민으로부터 인정받는 농협다운 농협구현과 현장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일선의 의견과 애로 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내부통신망에 ‘본부장과의 대화방’을 재 신설해 일선 애로사항을 직접 건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농협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 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행복나눔운동 전개를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상생의 농협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본부장은 “제주농협의 올바른 조직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지켜 나가면서 변화가 필요한 곳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나가겠다”며 “제가 먼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가 먼저 다가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5년간의 중앙본부 근무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리 제주농업과 농촌, 그리고 제주 농협의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김영하 기자 yhkim935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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