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제주도, 내친 김에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

  • 등록 2013.11.15 16: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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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위-창의연구소, 19일 오후 복합유산 등재추진 심포지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와 창의연구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 등재추진 기초적 연구를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바탕으로 제주의 문화유산을 연계시킨 세계복합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의 장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선 성균관대 이상해 명예교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의의와 가치에 대한 전망’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제주문화유산의 현황과 가치진단’의 제주대 송성대 교수와 주강현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지정토론에 강창수 도의원, 김동전 제주대 교수, 김석윤 건축사, 이왕기 목원대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강만생 제주역사문화진흥원 이사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안동우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세계복합유산 등재의 필요성과 과제’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행사”라며 “제주내부에서의 세계복합유산 등재 추진의 목소리만이 아니라 지역외부의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 단계 더 발전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복합유산 등재절차와 가능성, 타 국의 유사사례, 각계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세계복합유산 등재를 위한 로드맵을 설정해 향후 등재 추진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제주유산의 가치를 파악하고, 그 가치를 세계유산적 가치로서 어떻게 바라보고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와 그 해법들이 제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김영하 기자 yhkim935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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