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도 전기차 마케팅 위해 제주에 뛰어들다

  • 등록 2013.09.20 11: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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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BMW그룹 코리아가 전기차 산업 등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지난 16일 오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제주와 BMW코리아는 이번 MOU를 통해 전기자동차의 상용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등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전반에 걸친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제주 기업의 BMW 사업 참여를 비롯한 제주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복지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정부지정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선정된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운행을 위한 최적의 생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충전인프라 설치 등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글로벌 신차발표회 등 지자체와 기업 간 공동이익을 위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상생모델도 구축하게 된다.

 

이 외에도 BMW 본사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신차발표회를 제주도와 공동으로 유치,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와 BMW는 이를 위해 양자 간 실무협의체를 발족, 체계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BMW는 도에 친환경 전기차 ‘BMW 액티브 E(Active E)’를 전기차 실증의 목적으로 전달했다.

 

한편 BMW는 내년 상반기 중 프리미엄 전기차 BMW i3을 공식 출시 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김영하 기자 yhkim935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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