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가 보이는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옹포포구 앞에서 작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나만의 공방’이 마련된다.

 

제주올레걷기축제 운영위원회는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의 개막일인 오는 10월 31일 제주올레 14코스에 위치한 옹포포구에서 '솜씨장터'를 연다.

 

‘솜씨장터’는 전국의 예술가들을 위한 작품전시 및 판매공간이다. 사진, 그림, 소품 등 장르에 상관없이 자신의 솜씨를 알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비양도가 한눈에 펼쳐지는 옹포포구에서 나만의 예술작품 및 소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야외공간이 주어진다. 제주올레걷기축제의 참가자 약 2000여명이 이 장터를 지나게 된다.

 

장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23일까지 전시 및 판매를 원하는 작품소개를 담아 이메일(festival@jejuolle.org)로 접수하면 된다. 총 30개 팀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에 걸쳐 제주올레 14, 15, 16코스에서 열린다.

 

‘제주올레걷기축제’는 하루에 한 코스씩을 함께 걸으며 제주 문화체험, 공연 및 전시, 마을 먹거리 등을 즐기는 세계인의 걷기축제다.

 

제주올레걷기축제는 다음달 30일까지 축제 홈페이지(www.ollewalking.co.kr)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 참가신청자에 한해 공식기념품인 멀티두건을 비롯해 후원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다. 장애인이나 어린이, 20명 이상 단체인 경우 1인 1만5000원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62-2170(제주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