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에서 국제보호종 푸른바다거북 사체 발견

  • 등록 2013.07.30 09: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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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가에서 국제보호종인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쯤 김녕리 목지어장 부근 해안가 10m 지점에서 거북 한마리가 죽은채 해안가에 올라온 것을 올렛길을 산책하던 김모(53)씨가 발견해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김성호 박사와 함께 거북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 결과 발견된 거북은 길이 80cm, 넓이 74.5cm의 40∼50년생으로 숨진 지 3∼4일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암컷이며 외상은 없었다.

 

푸른바다거북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다거북 4종(푸른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 장수거북) 중 한 종으로 국제협약은 물론 국내법으로도 보호되고 있는 멸종위기 해양생물이다.

 

지난 4일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포구에서 산채로 발견돼 해상으로 방류한 적이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김영하 기자 yhkim935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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