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바가지요금 발생, 비지정 해변도 관리하라”

  • 등록 2013.07.11 10: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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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식 부시장, 간부들에게 지시…제주항 회전교차로·동문시장 등 대책마련도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이 비지정 해수욕장(해변)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오홍식 부시장은 11일 아침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제이누리>가 보도한 ‘비지정 해수욕장 관리 사각지대’와 관련, “여름철 휴가기간을 맞아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며 “그러나 지정 해수욕장은 관리가 되고 있지만 비지정 해수욕장에서 바가지요금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가지 등으로 제주 관광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오 부시장은 제주항 진입로 회전 교차로 관련, “제주항 진입로에 설치되고 있는 회전교차로에 대해 주민들이 위험성이 있다는 건의가 있다”며 “교통관리공단 관계자와 협의해 설계 변경 등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동문시장 내 인도에 각종 상품 등 진열로 인해 화재 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상인회와 협의해 통행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무수천 유원지에 무속행위를 위한 불법 건축물이 설치돼 방치되고 있다. 현장 확인 후 이를 적극적으로 단속해 근절하라”고 말했다.

 

그는 주요 시정시책 추진과 관련해서는 “상반기 동안 추진한 내용을 분석하고 평가해 미진한 부분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하반기에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며 “특히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국비에 대해 도에만 의존하지 말고 시에서 적극적으로 중앙과 절충해 확보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김영하 기자 yhkim935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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