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SFTS 환자 치료 한 달 만에 숨져…3명째

  • 등록 2013.07.05 09: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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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또 다시 야생진드기에 의한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이번이 3번째다.

 

제주도에 따르면 4일 밤 11시10분 제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SFTS 확진 환자가 한모(62)씨가 숨졌다.

제주시 구좌읍에 사는 한모(62)씨는 지난달 5일 자신의 집에서 말 8마리를 키우다 고열과 설사 등으로 한마음병원에 입원했다.

 

한마음병원에서는 검사결과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다발성장기부전 등 SFTS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이후 상태가 악화돼 의식불명상태에 빠지자 12일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한씨는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 자가 호흡을 하는 등 한때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폐결핵 증상이 겹치면서 세균성 감염으로 회복하지 못해 다시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하 기자 yhkim935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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