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귀농인의 집’ 서귀포시에 문 열었다

  • 등록 2013.06.14 17: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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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신효동 494번지, 제1기 목수학교 교육생들이 직접 지은 ‘제1호 귀농인의 집’이 문을 열었다.

 

‘귀농인의 집' 1호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전문목수 강사와 함께 목수학교 교육생 11명이 직접 지어 더 뜻깊게 평가되고 있다.

 

목수학교 교육은 지난해 귀농귀촌 정착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결과 애로사항 1순위로 손꼽힌 주거공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귀농귀촌 정착지원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됐다.

 

목수학교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이 목수 기술을 연마해 참목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과정이 마련돼 있다.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이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목수학교는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도시민 농어촌유치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로써 지속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서귀포시는 향후 실용적이고 내실있는 목수학교와 같은 귀농귀촌 일자리 창출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등 귀농귀촌인들의 고충을 반영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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