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고석찬 교수의 ‘한라산 구상나무 침엽의 해발고도별 광보호 반응의 계절적 변화’ 논문이 미국 극지고산학회지(Arctic, Antarctic, and Alpine Research) 표지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이 논문은 한라산 계절 및 고도별로 구상나무 침엽의 광보호 반응을 비교 분석해 여름철 고온이 고산식물에 스트레스로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겨울철 저온이 더 혹독한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해발고도별로는 고지대일수록 겨울철 저온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논문은 또 북미의 고산 침엽수에서는 봄철에 수분이 풍부해 광합성 활성이 높았지만 한라산 구상나무는 봄철에 강우량이 낮아 광합성 활성이 낮았으며 봄철의 자연조건이 구상나무의 생장이나 생존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