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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관계자 확진으로 40명 검사 ... 29명 접촉자 분류, 추가 확진자는 없어

 

제주도는 26일 오후 1시 4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 62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25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6일 또 1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모두 621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는 이달에만 모두 5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2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621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감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621번은 지난 17일 경부터 가래와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현재도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621번은 지난 25일 오후 4시 30분경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진행해 이날 오후 1시 40분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시작한 상태다.

 

제주도는 현재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중이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확진자 중 1명이 도내 한 사찰 관계자로 파악됨에 따라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사찰 내 접촉자들을 모두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역학조사와 위험도에 대한 평가 결과, 해당 확진자는 신도 및 방문 사찰객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나 감염의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사찰 내 모든 이용 시설은 폐쇄 조치하고 이용 중단을 한 상태다. 스님 및 종무소 직원, 방문자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29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23명은 타 시·도로 이관됐으며, 나머지 6명이 제주지역에서 격리를 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모두 4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 관련으로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또 다른 확진자가 방문했던 서귀포시 정방동 주민센터와 관련해서도 방역소독 조치가 완료됐다. 모두 13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를 마쳤다.

 

이와 함께 25일 확진된 619번과 620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도 이뤄지고 있다.

 

619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접촉했던 대구지역의 지인 1명이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620번의 감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조사는 진행 중이다. 

 

26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5명, 격리 해제자는 606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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