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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지난해 9.10.11월 회복되다 12월 폭락 ... 고용 줄고 실업 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제주경제가 또다시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제주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소비심리와 고용이 크게 위축됐다.

 

먼저 지난해 12월 제주 소비자심리지수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87.5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무려 10.9p가 떨어졌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월 78.9, 10월 92.3, 11월 98.4 등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한 달간 380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감염이 폭증하면서 소비자심리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중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3% 줄었다. 

 

같은해 10월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2% 줄었고 11월도 13.6% 줄어들었으나 12월은 3차 코로나 전국 대확산으로 인해 그보다 더 많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11월 중 농산물 출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수산물 출하량은 참조기를 중심으로 38.1% 증가했다. 

 

또 제조업 생산은 비금속 광물제품의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1000명 줄어들었다.

 

고용률은 67.1%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p 하락하고 실업률은 2.3%로 0.1%p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12월 건축착공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했다. 건축허가면적도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21.9% 증가했다.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 올랐다.

 

수출은 화장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0% 증가했으나 수입은 지난해 기저효과로 44.1% 줄어들었다. 2019년 제주는 그해 11월 항공기 수입으로 큰 폭으로 수입이 상승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고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8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0.1%) 전환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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