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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누리.제주학연구센터 8회 공모전 ... 11월6일 제주연구원서 시상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와 <제이누리>가 제주의 말과 글을 되살리고자 마련한 공모전의 수상자가 확정됐다. '제8회 아름다운 제주 말.글 찾기' 공모전의 수상자다.

 

이번 공모전 대장작에는 일반부 글쓰기부문 김미화씨의 '삶'이 선정됐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 공모전의 심사 결과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을 포함해 총 21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에는 일반부 글쓰기부문 김신자씨의  '아버님의 ᄆᆞᆯ른 입상귀에 물 흠빡 주고정 ᄒᆞ우다'와 학생부 글쓰기부문 윤은지(제주여고)양의 '숨비소리'가 선정됐다.

 

부상으로 대상(도지사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최우수상(도의회 의장상) 수상자에게는 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우수작에는 일반부 글쓰기부문 강래화씨의 '식게 먹으레 가게', 김순이씨의 '아ᄁᆞ운 우리 손지', 허은도씨의 '우리 어멍 ᄀᆞᆮ는 소리, 날 어떵 낳아신고' 등 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또 학생부 글쓰기부문 김유진씨의 '창곰을 바라보니', 이두리씨의 '흰 비', 부혜민씨의 '엉터리 제주말' 등 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장려작에는 일반부 글쓰기부문 ▲김현신씨의 'ᄉᆞ월 ᄇᆞ롬 질에 사둠서' ▲김순란씨의 '엉또폭포' ▲양순진씨의 '겨우살이' ▲장연심씨의 '이녁베끼 엇저!' ▲현은지씨의 '할망나비 손주나비', 일반부 동영상부문 ▲강경호씨의 '두릴 때 바릇궤기 낚던 추억', 학생부 글쓰기부문 ▲김소희씨의 'ᄌᆞᆷ녀 놀래' ▲김연서씨의 '술래잡기' ▲김태은씨의 '고사리 장마' ▲고가현씨의 '4.3' ▲이도경씨의 '지실' ▲박예빈씨의 '돔박고장' 등 12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동영상부문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다만 강경호씨의 '두릴 때 바릇궤기 낚던 추억'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장려작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제이누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소멸위기 언어인 제주어를 보존·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열었다. 청년세대들에게도 잊혀져가는 '제주어'를 오롯이 되살려 제주의 정신문화 유산으로 재확립하고자 한 취지다.

 

공모전은 <제이누리> 단독으로 행사를 열다 3회째부터 제주도와 함께 주관하고 있다. 5회인 2017년부터는 제주학연구센터와 공동주관으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연세대 제주동문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1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50일간 참가작 접수를 받았다. 일반 부문 86편, 학생 부문 100편이 응모했다. 심사 막판까지 심사위원들의 수상작 선정에 고심을 거듭했다.

 

일반부는 고운진 제주문인협회 회장과 강덕환 제주작가회의 회장, 신우봉 제주대 국문학과 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학생부는 김수열 시인과 문덕찬 전 제주어교육연구회 회장, 김보향 제주대 국문학과 강사가 심사를 맡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6일 오전 11시 제주연구원 3층 윗세오름 강당에서 열린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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