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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459만원에서 더 늘어 ... 제주 농가소득 4896만원 기록

 

제주농민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전국 1위 수준의 농가부채를 계속 유지하면서 동시에 농업소득은 소폭상승에 불과했다. 농업경영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제주농가 한 가구당 부채는 7512만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제주는 농가부채 전국 1위라는 타이틀을 수 년째 유지하고 있다. 제주의 농가부채는 2012년 이후 5년만에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2017년에는 6523만원의 평균 농가부채를 기록했다. 당시 전국평균 2637만원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었다. 2018년에는 7459만원 수준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7000만원을 넘어섰다.

 

빚은 늘어나고 있지만 농가소득 증가는 소폭에 그쳤다. 농업소득과 농외소득, 이전소득, 비경상소득 등을 합친 지난해 제주의 농가소득은 4896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4863만원에서 0.7%의 증가폭이다. 

 

위성곤 의원은 이에 대해 "이전소득, 농외수익 등으로 보존해야 겨우 4000만원 수준" 이라며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역별 농가소득 격차 감소, 농가부채 경감 등을 위해 정부가 좀 더 적극적인 핀셋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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