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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군법회의 사형수 5명, 1950년 예비검속 희생자 7명

 

제주4·3 희생자 유해 12구 신원이 추가로 확인돼 72년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해 발굴 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을 통해 행방불명 희생자 12명의 신원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1949년 군법회의 사형수 5명, 1950년 예비검속 희생자 7명 등이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제주국제공항 남북활주로 서북쪽과 동북쪽에서 발굴됐다.

 

2018년 형제임을 확인했지만 관계를 특정하지 못했던 유해 2구도 유가족 추가채혈을 통해 형제 관계를 확인했다.

 

추가 신원 확인으로 2018년까지 제주공항 등에서 발굴된 405구 유해 중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모두 133명으로 늘었다.
 
4.3평화재단은 지난해 신원 확인작업에서 유가족 291명에 대한 추가 채혈을 진행했다.  

2018년 발굴된 5구의 유해와 지금까지 신원확인이 안된 유해를 대상으로 기존 단기염기서열반복(STR), 단일염기다형성(SNP) 방식을 통한 유전자 감식이 이뤄졌다.

그럼에도 확인되지 않은 유해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STR-NGS)’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새롭게 확인한 희생자 12명 등에 대한 신원확인 보고회는 오는 22일 오전 제주4·3평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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