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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남, 공론화 제안 ... 이석문 "공론화위원회 의견 듣겠다"

 

제주외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해 읍면 지역 일반고와 평준화 지역 일반고 중 어느쪽으로 흘러갈지가 핵심 논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 공론화위원회의 검토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21일 열린 제378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 자리에서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제주외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해 질의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학교 간의 서열화 문제와 사교육 심화로 인한 불평등 문제 등으로 2025년 일괄적으로 특목고와 자사고, 외고 등을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는 내용의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주외고도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이에 대해 “고교 서열화가 이뤄지고 특정학교의 독식 구조가 만들어지는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교육법 시행령으로 오는 12월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며 “특목고와 외고, 자사고들이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되는데,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전환이 된다고 했을 때, 제주외고의 위치를 보면 읍면지역”이라며 “전환이 되면 읍면일반고가 되는 것인가, 아니면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가 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제주외고는 현재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자리잡고 있다.

 

이 교육감은 “그 점이 핵심적인 문제”라며 “이제부터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또 일몰제가 적용되는 2025년 이전에도 일반고로 전환할 뜻이 있다는 점을 밝혔다. “(2025년 이전 전환을) 전제로 준비하지 않으면 (논의를 함에 있어)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이에 “제안을 하고 싶다”며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서 공론화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첫 의제로 교복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기도 했다. 제주외고 주제를 공론화 의제로 다뤄볼 의사는 없는가”라고 물었다.

 

이 교육감은”시행령이 통과되고 나면 공론화위원희의 의견을 듣겠다”며 “제안도 해주셨으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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